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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물산, 이번엔 매각되나
박제언 기자
2019.09.10 15:27:52
계약해지 13일만에 또다른 원매자와 M&A 계약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0일 15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드라마 제작사 엔케이물산(옛 고려포리머)의 경영권 매각 작업이 재개됐다. 지난 6월 체결됐던 매각 계약이 해지된 지 보름도 안된 시점이다. 지난해 중순부터 계약자만 벌써 네 팀째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비스티앤씨는 보유하고 있는 엔케이물산 지분 1458만1004주(지분율 17.45%)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은 리버스톤 외 4인(메덕스, 이노테크놀리지제3호조합, 옵티머스인베스트먼트제2호조합, 나혜영 씨)이다.


엔케이물산의 실소유주는 남궁견 회장이다. 남궁 회장은 포비스티앤씨를 포함해 하나모두, 온누리미디어 등으로 엔케이물산을 지배하고 있다. 이들 회사가 가진 엔케이물산 지분을 모두 합치면 지난 상반기말 기준 32.17%로 집계된다.


포비스티앤씨의 엔케이물산 매각 작업은 1년 4개월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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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포비스티앤씨는 보유하던 엔케이물산 전환사채(CB)에 대한 전환권을 행사했다. 이후 CB를 엔케이물산 주식으로 전환·취득해 이를 퍼스트인베스트먼트 등에 즉시 매각키로 했다. 총 거래금액은 72억8100만원(주당 790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퍼스트인베스트먼트 등은 약속된 기일에 잔금을 납입하지 못했다. 공식적으로 엔케이물산 매각건에 대한 첫 번째 계약 파기였다.


이엠피연구소가 엔케이물산 인수를 시도한 시기는 지난해 11월이다. 총 거래금액은 117억원. 주당 거래금액은 5개월전보다 10원 오른 800원으로 책정됐다. 이마저도 이엠피연구소가 잔금 지급을 하지못해 계약이 파기됐다.


두 번째 계약이 파기된 지 4개월 뒤 포비스티앤씨는 원데이즈프라이빗에쿼티에 엔케이물산 지분을 넘기는 계약을 다시 한다. 주당 거래가격은 두 번째 계약보다 85원 오른 885원으로 설정됐다. 계약은 원데이즈프라이빗에쿼티가 잔금을 지급하지 못해 지난달 27일 다시 파기됐다.


엔케이물산은 새로운 이사진을 맞을 채비도 했었다. 지난 6월 엔케이물산의 최대주주가 경영권 지분을 원데이즈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자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면서다. 다만 해당 계약이 파기되자 기존 경영진의 임기를 늘리며 지난달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마무리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경영컨설팅업체 리버스톤이 엔케이물산의 지분을 매입하겠다고 도전한 셈이다. 잔금 납입일은 오는 20일까지로 정해졌다.


엔케이물산은 1974년 4월 제일포리머로 설립됐고 1988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유연탄 유통사업을 진행하다 지난해부터 드라마 제작 등 영상 콘텐츠 사업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은 매출액 62억1600만원, 영업손실 7억53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4800만원으로 집계된다.


한편 포비스티앤씨는 지난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미래산업의 경영권 지분 2.81%를 110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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