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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부동산 신탁업 예비인가에 12개사 신청

팍스넷뉴스 2018.11.28 15:13 댓글 0

농협·한투證·대신證·부국證·이지스 등 도전장

[팍스넷뉴스 이상균 기자] 부동산 신탁업 예비인가에 10개사 이상의 기업들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6일과 27일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12개사가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업계의 예상과 달리 우리은행메리츠종금증권, KTB투자증권, SH공사 등은 예비인가를 신청하지 않았다.




우선 신영증권유진투자증권이 컨소시엄을 이룬 신영자산신탁이 가장 먼저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어 생보부동산신탁 인수를 추진하는 등 그동안 꾸준히 부동산 신탁업에 관심을 보인 진원이앤씨가 제이원부동산신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개인주주 4명으로 구성한 대한자산신탁, 개인주주 1명으로 이뤄진 더조은신탁도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 PF 시장의 강자로 평가받는 한국투자증권이 소속된 한국투자금융지주도 한투부동산신탁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부국증권은 컨소시엄을 이룰 것이란 예상과 달리, 단독으로 연합자산신탁이란 이름으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오랜 기간 벤처투자를 해온 큐캐피탈파트너스는 큐로자산신탁을 통해 신탁업 진출을 노리게 됐다. 최근 자회사를 통해 나인원한남 개발을 추진하는 등 부동산 사업에 관심이 높은 대신증권도 단독으로 대신자산신탁을 설립하겠다고 도전장을 던졌다.

가장 많은 회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에이엠자산신탁이다.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이 손을 맞잡았다. 코람코자산신탁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키움증권현대차증권도 합류했다. 강력한 후보라는 평을 받는 NH농협금융지주는 농협네트웍스와 함께 NH농협부동산신탁을 설립해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삼한종합건설과 태웅,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컨소시엄을 이룬 부산부동산신탁도 신청서를 접수했다.

금융감독원은 법률, 회계, 신탁업 등 7명의 전문가로 구성한 외부평가위원회를 통해 후보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 대상이 12개사에 달하는 만큼, 예비인가 심사에만 3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3월중 최대 3개사에 대한 예비인가를 의결한다. 예비인가를 받은 기업은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금융위원회의 본인가(신청 후 1개월 이내)를 받은 후 영업을 개시한다.




이상균 기자 philip1681@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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