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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동향

토스 등 지정대리인 핀테크 5개사 서비스 살펴보니

팍스넷뉴스 2019.03.04 17:51 댓글 0

온라인플랫폼·인슈테크·빅데이터·AI 적용 서비스 ‘두각’



[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 금융위원회가 4일 금융회사의 핵심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지정대리인 5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5개 핀테크사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팝펀딩, 마인즈랩, 핑거, 크레파스솔루션이다. 이들 회사는 신용대출, 동산담보대출, 보험 등 여러 금융분야에서 AI, 온라인 플랫폼,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했다. 각각의 회사는 SC은행, IBK기업은행, 현대해상, NH상호금융, 신한카드와 매칭해 위탁 테스트를 시행한다.


각 사례별로 살펴보면 토스는 유저의 금융정보(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을 통해 소액·신용·단기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SC은행과 제공한다. 금융거래 정보 부족 등으로 기존에 은행권 대출을 이용하지 못했던 소외계층들의 금융접근성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팝펀딩(기업금융 P2P업체)은 e-커머스 판매데이터를 분석해 온라인 소상공인대상 동산담보대출 서비스를 기업은행과 제공한다. 개인신용대출, 부동산담보대출에 의존하고 있는 영세 e-커머스 판매자들에게 동산담보대출을 제공함으로써 금융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인즈랩은 현대해상과 AI 음성지능, 지능형 대화기술을 접목한 AI 음성봇을 통해 보험계약대출 서비스 및 완전판매 모니터링 수행한다. 모바일 거래 등이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 또는 직장인 등 시간적 제약이 있는 금융소비자에게 편리한 보험계약대출 및 완전판매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온라인 정보제공회사인 핑거는 NH상호금융과 대출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간편, 안전하게 수집·처리해 데이터 집중관리가 어려운 지역 농축협 조합에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대출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수집하여 사용함으로써 지역 농축협 조합의 대출 소요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신한카드와 금융데이터가 부족한 고객의 비금융 빅데이터(통신, Mobile, SNS)를 활용해 대출 및 카드발급심사 업무 협업을 한다. 금융거래정보 부족으로 대출·카드발급이 거절되던 고객들(Thin Filer)의 금융이용 기회가 대폭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은 지정신청서 및 위수탁계약 내용에 따라 최대 2년 간의 위탁기간 동안 테스트를 진행한다. 충분한 효과가 검증된 경우 핀테크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금융회사에 매각하거나 금융회사 인가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위는 테스트비용 직접지원, 업무공간 제공, 교육 및 해외진출 컨설팅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핀테크기업(지정대리인)의 사업 고도화(Scale-up)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용 지원은 금융테스트베드 참여기업 테스트비용의 최대 75%(나머지 자비부담), 1억원 한도내에서 이뤄진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부터 5월7일까지 자본시장 분야에서 3차 지정대리인 접수를 받는다.






공도윤 기자 dygong@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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