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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동향

하나은행, 동남아 위폐 대량 적발

팍스넷뉴스 2019.03.13 10:58 댓글 0

위폐 기술 정교...원화 위조방지장치 개선 필요



[팍스넷뉴스 이용안 기자] KEB하나은행이 한화 276억원 규모의 동남아 위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3일 KEB하나은행은 최근 영업점 방문 환전 손님이 제시한 말레이시아 링기트화(貨) 100링기트 권종(券種) 100매를 전량 위폐로 확인하고 이를 신고해 경찰과 국정원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번에 적발된 위폐에 부착된 홀로그램의 정교함이나 각 화폐에 양각된 일련번호가 모두 다른 점 등을 감안해 대량 제작 및 유통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에 적발된 위폐의 홀로그램은 전문가조차 식별이 어려울 만큼 정교했다. 지금까지 화폐에 빛을 비추었을 때 나타나는 무지갯빛 홀로그램은 일반인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강력한 위변조 방지 수단이었다.


현재 원화도 링기트화처럼 홀로그램 기술로 위폐가 구별된다. 이번 사건으로 홀로그램만으로 위폐를 가려내기 어렵다는 문제가 대두되며 원화 위조방지장치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호중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 “동남아 여행 수요의 급증으로 이 지역 위폐의 대량 유통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KEB하나은행은 국내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단순한 위폐 감정을 넘어 항상 모든 거래 손님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진폐만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Dragoneye@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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