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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1100억 모펀드 조성해 스타트업 지원

팍스넷뉴스 2019.03.06 10:32 댓글 0

[금융권핀테크]17 하나벤처스도 가세, 핀테크 스타트업 등 6000억원 투자



[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 KEB하나은행은 원큐애자일랩 출신 스타트업에게 3월 기준 34억3000만원을 직접투자를 집행했다.


10억원을 투자받은 마인즈랩을 비롯해 핀테크, 센스톤, 슈가힐, 이팝콘, 내담네트웍스, 드림에이스, 빅밸류, 웰그램, 위시어폰, 트레이지가 각각 2억~5억원 가량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원규애자일랩 관계자는 “시드부터 프리IPO까지 단계별로 투자가 가능하다”며 “비즈니스 모델과 미래 기술별로 섹터화해 유망한 기업들에게 자금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은 지분투자 방식 등의 직접투자 외에도 ‘생산적 금융’ 아래 여러 펀드를 통해 간접 지원된다. KEB하나은행은 생산적 금융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생산적 금융 지원 방안은 △창업·일자리 창출 기업 1조5000억원 △스타트업 등 중소 벤처기업에 6000억원 투자 △우수 기술·유망 중소기업에 9조원의 기술금융 지원 △신성장 유망·4차 산업선도 기업 육성에 4조원 지원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하나은행 조직 내부에 신성장벤처지원팀과 창업벤처투자 협의체를 꾸려 매년 1200억원씩 벤처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혁신창업펀드, 성장지원펀드 등에 매년 1000억원씩 투자해 2020년까지 60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은행 내 신성장벤처지원팀을 신설하고 창업벤처투자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벤처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도 조성했다.


민간펀드 투자도 있다. 하나은행이 한국벤처투자와 1100억원을 공동 출자해 모 펀드를 조성한 뒤 개별펀드를 결성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하나금융지주 신기술금융사인 하나벤처스도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한다. 하나벤처스는 하나금융그룹 내 최초의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Corporate Venture Capital)이자, 하나금융지주의 12번째 자회사이다. 지난 10월 하나금융지주가 300억원 규모로 설립했다. 주목적 투자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케어가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기업들이다.


하나벤처스는 2021년까지 3년 간 총 1조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중 1000억원 규모 1호 펀드 조성과 함께 창업초기 펀드 결성도 목표로 하고 있다. 1호 펀드와 별개로 청년창업펀드 결성을 위해 정책기관 출자사업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유한책임출자자(LP)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다.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등이 자금을 출자한다.






공도윤 기자 dygong@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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