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교보증권이 변화혁신 및 사업구조개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부서간 역할 재조정으로 실행력을 강화하고 신설부서 설립을 통해 영업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변화혁신지원실 산하 기획부 명칭을 변화혁신지원부로 변경하고 변화혁신 프로그램관리조직(PMO) 파트와 경영관리 파트를 별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변화혁신 PMO 파트는 변화혁신지원실 직속으로 조직에 대한 변화혁신과 사업구조개선을 위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미래 성장동력인 토큰 증권(STO)과 마이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등을 전담하는  DT 전략부를 신설했다. 여기에 기존 고객자산 운용본부를 폐지하고 금융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총괄하는 IPS(Investment Product & Service) 본부를 신설해 종합적으로 금융상품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일원화했다. 이밖에 금융상품과 자산관리(WM) 분야를 개편해 영업경쟁력에 주력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혁신 가속화로 변화가 필요한 만큼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고객 저변 확장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