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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합병은 작은 이벤트일 뿐"
최홍기 기자
2023.09.12 16:18:24
"합병 시너지 및 신사업 진출 등으로 EBITDA 7조원대 목표 달성할 것"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1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투자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이후 회사 성장세를 자신했다. 합병 시너지로 인한 매출 본격화와 함께 EBITDA만 7조원대 달성을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서정진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1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로라 하워드(Laura Howard) 아시아태평양 헬스케어투자은행 선임고문과 대담 및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투자자들을 만난 서 회장은 "내년부터 매출의 성장 본격화를 앞두고 주가는 저평가된 현재 시점이 합병의 적기라고 판단한다"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통해 이전부터 준비된 결과를 본격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 회장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 그룹을 직접 진두지휘하고자 지난 3월 경영일선에 복귀한 만큼,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전 세계를 직접 돌며 판로를 확대하고 빠른 시기에 EBITDA 7조원대 달성을 목표로 최전선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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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셀트리온그룹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상업화에 성공한 6개 제품을 넘어 2030년까지 총 22개 제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0월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가 예상되는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글로벌 시장 및 매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규모는 약 1조 6000억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서 회장은 인류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헬스케어 펀드' 조성과 '원격진료'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적극 나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향후 투자자를 모으는 파트너로서 투자 파트너들과 함께 헬스케어 펀드를 구축하고, 생전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며 향후 의미 있는 유산(Legacy)을 남기고 싶다는 입장이다.


또 원격진료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면진료와 비대면 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의료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다만 원격진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국 정부와 협력을 통해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학습하고, 집에서도 건강진단 데이터를 의료진과 공유하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서 회장은 "그룹 성장에 있어 합병은 작은 이벤트일 뿐"이라며 "합병을 마무리해 빠른 시간 내에 매출과 이익을 대폭 늘리는 한편, 인류 건강에 대한 궁극적인 난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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