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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신차 부재에 10월 판매량 전년比 15.9%↓
최보람 기자
2023.11.03 13:26:59
벤츠·BMW 베스트셀링카 출격 대비 영향인 듯
(제공=벤츠코리아)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과 비교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의 판매량이 급증했으나 수입차 투톱인 BMW와 벤츠의 판매실적이 저조했던 게 영향을 미쳤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협회에 등록된 회원사 26개의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은 2만1329대로 전년 동기대비 15.9% 감소했다.


브랜드별로 벤츠 판매대수는 6612대로 전년 동월보다 14.3% 줄었고, BMW가 6754대에서 5985대로 11.4% 감소했다. 양사 판매부진은 신차 부재에 기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먼저 BMW의 경우 야심작인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을 지난달 5일 출시한 만큼 기간에 일부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벤츠 역시 베스트셀링카인 E클래스를 내년 봄께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는 구형 모델의 재고를 터는 정도로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수입차 3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 볼보와 아우디는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볼보의 올 10월 판매량은 1263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3.1% 급증했다. 주력차종인 'XC60'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덕분이다. 반면 아우디 판매대수는 56.4% 급감한 1151대에 그쳤다. A6를 제외한 세단 및 SUV등 대부분 차종의 인기가 식은 결과로 수입차업계는 아우디가 조만간 렉서스에 4위 자리마저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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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벤츠가 구형 E클래스 판매에 집중한 데 따라 이달엔 판매량이 다소 저조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11월부터 판매량이 온전히 집계될 BMW가 어떤 실적을 낼 지가 관심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벤츠 E클래스로 3578대를 기록했다. 내년 신차 출시를 앞두고 한성모터스 등 딜러사들이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벌인 결과였다. 이어 BMW의 3시리즈와 5시리즈는 각각 976대, 758대로 2·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렉서스 ES(529대), BMW X7(501대), 벤츠 S클래스(479대), 아우디 A6(471대) 등이 판매량 상위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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