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싸라기 땅'마저…강남 역세권 개발사업 줄줄이 좌초 [한국경제]

서울 강남의 초역세권에서 공사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부도 직전에 몰린 공사 현장이 속출하고 있다. 신사역 오피스텔 역시 토지 매입과 철거 과정에서 약 1600억 원을 빌렸지만 추가 자금 조달이 안되면서 사업 중단 위기에 놓여있다.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도 사업 중단 위기에 놓이는 등 '흥행 보증수표'였던 강남 역세권 개발 사업이 좌초하고 있다.

포스코인터 세넥스, 호주 레인지 가스 프로젝트 지분 50% 인수 [더구루]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 기업 세넥스 에너지(이하 세넥스)가 호주 가스 프로젝트 레인지 가스 프로젝트지분 50%를 인수한다. 호주에서 가스전 개발을 추가해 글로벌 천연가스 사업을 확대한다.

BIS 금융시스템위원장에 이창용 한은 총재 [대한경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한은 총재가 BIS CGFS 위원장을 맡는 것은 처음으로, 아시아 중앙은행 총재 중에서도 최초다. CGFS는 글로벌 금융 시장·시스템과 관련한 논의를 주도하고 각국 중앙은행에 통화·금융 안정을 위한 적절한 정책을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BIS 내에서도 최고 권위 기구로서, 글로벌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해 그동안 위원장 역시 세계 주요 7개국(G7)에서 맡아왔다.

'뒤죽박죽' 온투업계 공시 통일된다 [데일리안]

금융당국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들의 공시 방식을 통일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온투업 각 사마다 공시를 표시하는 곳이나 방법이 천차만별이라 투자자들의 혼란이 커지자, 공시 방법 기준을 세워 가독성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온투업체 각 홈페이지에서 소비자들이 한 눈에 공시를 찾을 수 있도록 공시 정보 위치를 정하고, 표시하는 방법도 통일시키는 방향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규제 형태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연말까지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내년 보금자리론·안심전환대출 60% 줄인다…가계빚 폭증탓 [매일경제]

14일 복수의 금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주택금융공사(주금공)와 내년도 정책모기지 공급규모를 21조원 수준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주금공은 올해 연말까지 특례보금자리론 을 비롯한 정책모기지 공급규모가 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감안하면 내년도 정책모기지 공급규모가 올해 대비 60% 가량 축소되는 셈이다. 정책 모기지 상품에는 보금자리론, 특례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안심전환 대출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