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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 신사업 키워드 '교육·문화'…투자 방향은
전한울 기자
2024.04.01 08:00:22
CAPEX 전년 수준 혹은 소폭 증가…지역 기반 차별화 전략 가동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9일 15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료방송 업황악화로 실적 둔화세가 이어지는 LG헬로비전이 교육·문화 부문에서 활로를 찾아 나선다. [사진=LG헬로비전]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유료방송 업황악화로 실적 둔화세가 이어지는 LG헬로비전이 교육·문화 부문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시장에서는 LG헬로비전이 지난해 주요 재무지표 악화에도 자본적투자(CAPEX)를 한층 늘린 만큼, 올해 역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중이다.


LG헬로비전의 올해 신사업 키워드는 교육·문화다. 특히 지역 기반 사업으로 차별화해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최근 교육박람회에서 공간과 디바이스를 원터치로 연결하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링스쿨'을 선보였다. 교육부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발맞춰 디지털 수업을 구현할 수 있는 미래교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LG헬로비전은 올 상반기 내 링스쿨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문화 부문에도 힘을 싣는다. LG헬로비전은 최근 인천시가 동양 최대 폐곡물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조하는 상상플랫폼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LG헬로비전은 1~2층을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및 스튜디오로 꾸밀 예정이다.


교육과 문화 콘텐츠에 이처럼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보니 LG헬로비전이 올해 투자를 한층 늘릴 것이란 전망도 시장 일각서 나오고 있다. LG헬로비전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12% 감소한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20% 늘어난 1100억원대의 자본적투자(CAPEX)를 집행할 만큼 공격적 행보를 보인 만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더 늘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LG헬로비전은 올해 CAPEX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소폭 늘려 신사업 투자에 나설 것이란 입장이다.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링스쿨의 경우 공교육 뿐만 아니라 사교육 분야에서도 관심을 보일 정도로 확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CAPEX 규모는 전년 수준 혹은 소폭 늘어날 수 있으며, 회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방안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전반적으로 지역 기반 문화, 관광, 교육, 커머스 신사업을 확장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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