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키위미디어, 오세훈·박원순 인연 부각에 강세
AI결합한 한류 콘텐츠, 정책 수혜 가능성 ‘솔솔’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한류 콘텐츠 사업 강화에 나선 키위미디어그룹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오후 2시 20분 현재 키위미디어그룹은 전거래일 대비 4.13%오른 4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들어 하락세를 이어왔던 키위미디어그룹은 새로운 성장 기대속에 장중 5.4%까지 상승하며 반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철웅 키위미디어그룹 대표가 최근 강점을 갖춘 한류 콘텐츠와 인공지능(AI)를 접목하며 차별화된 서비스 공급을 강조한 것이 시장의 관심을 키웠다는 평가다.
남북 문화교류 등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김형석 회장이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참석한 후 남북문화교류 사업 추진을 확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당시 남북 정상회담 만찬장에서 새롭게 편곡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아리랑’을 피아노 연주로 선보였고 ‘원 케이 글로벌 캠페인’ 조직위원회를 통해 20여명의 케이팝 가수들과 통일노래 제작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콘텐츠를 활용한 도시 브랜드 마케팅, 공공문화 사업으로 영역 확장도 시장의 관심을 견인하고 있다. 과거 통합 마케팅 회사 엘에이치(LH)를 운영했던 정철웅 대표는 오세훈 전 시장 재직 당시부터 현 박원순 시장 재직까지 8년간 서울시의 해외 홍보를 담당하며 한류 콘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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