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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카풀서비스 한 달 만에 중단
이호정 기자
2019.01.15 15:31:00
택시 업계와 소통의 장 만들기 위한 결정, 카풀 서비스 포기는 아닌 상태

[딜사이트 이호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한 달여 만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한다. 택시 업계의 강한 반발과 정부의 입김이 작용한 결과물로 풀이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7일부터 시행해 왔던 ‘카카오T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1개월여 만에 시범서비스를 중단하게 된 것은 택시 업계의 강한 반발과 함께 두 명의 기사가 유명을 달리하면서 정부의 입김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와의 협력과 사회적 합의를 우선으로 원마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서는 물론 택시 업계와 더 많은 대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화에는 어떤 전제도 없으며, 서비스 출시를 백지화할 수도 있다는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택시 종사자들의 후생 증진과 이용자들의 승차난 해소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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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서비스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택시 업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동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시범서비스 중단은 택시 단체들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란 관측도 일각서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택시 단체들이 카카오의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해야 정부와 여당 주도로 꾸린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며 “정부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업계를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요구를 수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자(정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업계)가 상생방안에 대해 제대로 된 논의를 제대로 하지 못한 만큼 대화가 시작되면 어떤 식으로든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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