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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iHQ·큐브엔터 이번엔 매각하나
진현진 기자
2019.01.23 13:22:00
주관사 삼일회계법인, 채권단과 검토중

[진현진 기자] 케이블 유선방송사업자(SO) 업체 딜라이브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아이에이치큐(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 매각 추진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과거 중국 텐센트와 화이브라더스 등에 매각을 추진했지만 좌절되면서 이번엔 새로운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iHQ는 23일 매각설에 대해 “지분매각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거나 확정되면 1개월 내에 재공시 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iHQ는 매니지먼트와 드라마 제작 사업 등을 하는 업체로 코스피 상장사다. 김하늘, 김우빈 등이 속해 있으며 드라마 ‘피노키오’, ‘뿌리깊은 남자’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케이블 방송인 코미디TV, 드라맥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조권, 비투비 등이 속해있는 매니지먼트사로 코스닥 상장사다. 현재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각각 시가총액 2800억원, 113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모회사인 딜라이브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딜라이브 포함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매각을 채권단과 논의하고 있다. 이전부터 중국 기업 뿐 아니라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도 검토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iHQ는 미디어사업과 매니지먼트사업을 나눠 진행하고 있는 만큼 분리매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적당한 가격을 제시하는 인수후보자가 나타나면 이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상장사인만큼 절차 상 문제도 해결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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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 매각은 모회사인 딜라이브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딜라이브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KT나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인수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자회사 매각으로 몸값을 줄여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올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채권단이 여러 가지 옵션을 두고 진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누가 인수하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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