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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 “2019년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
이호정 기자
2019.01.24 11:01:00
[中 따이공 규제] 불리한 입지 조건 프로모션 및 협업 통해 극복해 나갈 것

[딜사이트 이호정 기자] 한화 갤러리아면세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올해를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국내외 여행사와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경쟁사 대비 면세점 입지가 다소 불리하지만 적극적 홍보활동을 통해 작년 유의미한 매출 신장을 일궈낸 게 자신감이 붙은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국면세점협회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면세점은 지난해 시내점 기준 34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대비 4.7% 증가한 금액이다. 작년 하반기 신세계면세점 강남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이 문을 열고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던 것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장을 일궈낸 셈이다.


수익성도 마찬가지다. 사업 첫해인 2016년만 해도 영업손실 규모가 123억원에 달했지만 2017년 73억원으로 줄어든데 이어 작년 3분기 누적기준 17억원을 기록해 2년 새 8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처럼 관광객의 발길이 드문 서울 여의도에 면세점이 위치해 있음에도 실적이 개선추세를 보이자 갤러리아면세점은 올해 좀 더 강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우선 대량구매 시장과 일반 패키지 시장의 동반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온라인 채널과 내국인 대상 마케팅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대형 여행사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유니온페이와 비자카드 등 대형 제휴사와의 공동 마케팅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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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객 선호도가 높은 달팡과 샹테카이 등 수입화장품 브랜드 MD 보강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비용효율화를 통해 외형 확대와 내실강화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개별 여행객 시장공략을 위해 중국 현지사무소와 협력을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만 외형성장보다 내실다지기를 우선순위에 놓고 사업계획을 짜놓아 면세점 특허권 추가확보 계획은 없는 상태다. 회사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 특허권 입찰을 검토하고 있긴 하지만 참여여부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현재로써는 면세점 특허권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대신에 갤러리아면세점은 연초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손님맞이를 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3월 웨딩시즌에 대비해 혼수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카드 발급 및 선불카드 증정, 인천국제공항 VIP라운지 이용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은 내달 10일까지 신규가입 고객에게 최고등급 부여와 함께 19만원 적립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시행 중이며 중국의 최대명절인 춘절을 맞아 다음 달 20일까지 추첨을 통해 경품 및 적립금 등을 주는 ‘홍바우 추첨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갤러리아면세점 관계자는 “작년 내방한 단체관광객 규모가 중국의 금한령이 반발한 2017년 대비 5배 정도 늘었다”며 “국내외 선도 여행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의 입점 및 송객이 안정적으로 이뤄진다면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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