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전상장’ 지노믹트리, 증권신고서 제출
대장암 조기진단용 제품, 식약처 제조허가 획득…미국 진출 준비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2000년 설립된 암 조기 진단기기 개발 업체로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 기술을 이용해 대장암, 방광암, 폐암 등의 암 조기 진단기술을 이용한 제품개발 및 검사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검체 전(前)처리, DNA 추출, 바이설파이트(Bisulfite) 처리, 리얼타임 PCR, 결과 분석까지 가능한 암 조기진단 검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대장암, 방광암, 폐암의 신규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국내를 비롯해 미국·유럽·일본·중국 특허에 성공해 견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하기도 했다. 대표 제품인 얼리텍(EarlyTect?) 시리즈 중 대장암 조기진단용 제품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 제조허가를 받아 일반인들에게 편리하게 사전검사로 제공되고 있다.



현재 지노믹트리는 미국 진출을 위한 미국 자회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폐암, 방광암 조기진단용 제품도 국내 식약처 허가를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는 “식약처로부터 제조 허가를 획득하고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시점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최적기”라며 “공모 자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자금,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노믹트리의 공모주식수는 총 400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7000~2만5000원이다. 이에 따라 공모자금은 680억~1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오는 3월 11~12일 이틀 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8~19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며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