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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 부광약품 악재 터니 주가 ‘훨훨’
정재로 기자
2019.02.21 14:49:00
대주주 장내매도 멈추자 한 달 새 40% 상승

[딜사이트 정재로 기자] 안트로젠의 주가가 부광약품 악재에서 벗어나며 급상승 중이다. 갈등이 일시 봉합된 지 한 달 사이 주가는 40% 이상 급등했다. 그 동안 시장에 부정적 시그널로 작용하던 대주주의 장내매도가 멈춰선 것이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8월 당시 최대주주였던 부광약품이 보유 중이었던 안트로젠 주식 40만주(약 400억원)를 3개월에 걸쳐 장내 매각 또는 블록딜을 통해 처분하겠다고 공시하며 시작됐다.


통상 상장사 최대주주는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한 지분 매각 방식을 선택하지만 부광약품은 장내매도를 열어놔 이 기간 동안 주가하락의 고통을 소액주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광약품은 3개월에 걸쳐 40만주를 장내매각으로 처분했고, 지난 1월 14일 또다시 안트로젠 주식 60만171주(약 397억원)를 1년 내 매각하겠다는 공시를 내며 시장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주가가 곤두박질치자 급기야 일반투자자들이 공분을 쏟아내며 국민청원 등 단체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자 부광약품은 공시 일주일 만에 장내매도를 멈추고 나머지 60만주 전량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급히 처분하며 논란을 수습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부광약품과 안트로젠 대표 간의 표출 되지 않은 갈등설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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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딜 공시를 낸 1월 21일 당시 주가는 6만300원으로 한 달 새 주가는 8만4600원(2월 21일 2시 기준)으로 급등하며 그 동안 억눌렸던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40% 이상 상승했다.


특히, 최근 유상증자와 적자전환 실적 발표의 부정적 이슈에도 주가는 오히려 탄력 받는 분위기다. 안트로젠은 지난 19일 개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36억원으로 전년보다 32.6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24억2300민원, 9억3900만원 적자를 돌아섰다고 공시했지만, 주가에는 영향은 없었다.


안트로젠 측은 매출의 양대 축인 자가 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로 희귀질환인 크론성 누공질환 치료제인 큐피스템과 고혈압치료제 레모둘린주사제가 양대 품목이 매출을 받쳐주고 있고, 임상3상이 진행 중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ALL-ASC-DFU)의 성공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안트로젠은 현재 약 500억원에 이르는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한편, 최근 오랜 파트너십 관계사인 이엠텍으로부터 140억 원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성공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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