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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금에 비유되는 이유…가치자산이기 때문”
김가영 기자
2019.02.26 13:36:00
[블록체인 포럼] 한중섭 CP리서치센터장 “코인 제도화는 세계적 추세”

[김가영 기자] 비트코인이 금에 비유될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019 팍스넷뉴스 블록체인 포럼’에서 연사로 참석한 체인파트너스 한중섭 리서치센터장은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세계 각국의 태도는’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한 센터장은 “비트코인은 화폐보다는 자산에 가깝고, 특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산 자치를 인정해주는지가 중요한 가치보존형 자산에 속한다”라며 “이러한 코인의 특성을 알고 미국 SEC는 지난해부터 코인을 화폐가 아닌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s)로 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비트코인 ETF와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거래소인 백트(Bakkt)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미국 법무부는 비트파이넥스의 비트코인 시세조작을 조사하는 등 비트코인을 제도권에 편입시키고 실물 비트코인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금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후 2004년 금 ETF를 출시했기 때문에 비트코인도 이와 같은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 센터장은 “2010년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과 1970년대 금과 유사하다”라며 “갑자기 투기 수요가 높아지는 것은 가치를 입증받기 위한 통과의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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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베네주엘라와 아르헨티나처럼 법정화폐의 지위가 불안정한 나라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인기”라며 “월가의 금융기관도 디지털 자산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에서는 역기능만 두드러지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했다. 이어 시장이 성숙해질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의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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