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강원도, 플라이강원과 백년대계 마련한다
김세연 기자
2019.03.04 13:41:00
관광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연내 로드맵 마련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강원도가 플라이강원과 손잡고 관광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향후 100년간의 성장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강원도는 플라이강원과 함께 ‘플라이강원 100년 역할 및 성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규 저비용항공사(LCC)로 출범을 앞두고 있는 플라이강원이 견인할 강원도 지역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성장과 국가 경제발전간 연동 효과를 이끌기 위한 것이다.


강원도는 대진대학교 이의경 교수의 분석을 근거로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항공기 10대를 운영키로 한 플라이강원이 국토부의 심사를 거쳐 공식 출범할 경우 2조318억원 규모의 관광수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1조4603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기여 효과는 약 3조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기 1대의 운영이 대규모 공장 10개를 유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10대의 항공기 운행을 통해 총 4만여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란 분석이다.


일단 강원도는 플라이강원 100년 역할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양양국제공항과 원주공항의 활성화를 견인하고 전체 공급의 80%를 차지할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를 여끌어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플라이강원 주도의 역내 청년 일자리 창출은 강원도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항공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이라는 지역경제 성장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more
플라이강원 ‘항공사 1호 크라우드펀딩’ 착수

강원도청 관계자는 “수요유치 경쟁이 아닌 수요창출이라는 관점에서 플라이강원의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행정 및 제도 운영, 기반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연내 플라이강원 100년 역할과 성장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기관에 용역을 통한 로드맵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우선 산학연 전문가 20명 내외로 구성된 ‘플라이강원 전문인력 지원 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에만 적용되는 ‘강원도 도내공항 모기지항공사 육성 및 지원 조례’도 마련해 초기 재무 안정화와 재정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제선 취항 예정 국가인 대만, 베트남, 일본, 러시아, 필리핀,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현지의 안정적 항공수요 창출을 위해 취항 국가별 강원도 홍보관 및 여행사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한국관광공사의 18개 해외 지사는 물론 강원도의 4개 국외본부를 통한 지원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양양공항의 정기운수권으로 설정된 상하이, 광저우, 선양을 비롯해 동북아·동남아 항공자유화 지역의 정기노선 개발은 물론 정기운수권 도시 추가 확보, 중거리 노선개발을 위한 중장기 공항 시설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플라이강원은 강원도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LCC로 출범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항공운송사엄자 면허 심사를 앞두고 있다. 당초 1분기중 예고됐던 심사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로 발표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에 면허를 신청한 신규 LCC 업체는 플라이강원을 비롯해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에어필립 등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회사채 대표주관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