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1100억 CB 발행 추진
임상시험 확대 및 신규 R&D센터 설립


[팍스넷뉴스 정재로 기자] 신약 물질 연구기업 신라젠이 임상시험 확대 등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CB는 키움증권(1000억원), 키움아이온코스닥스케일업 창업벤처전문사모투자합자회사(50억원), 키움투자자산운용(20억원) 등에서 인수하기로 했다.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1.0%, 3.0%다. 사채만기일은 2024년 3월 21일이며 전환가액은 7만111원으로 설정됐다. 대금 납입일은 오는 21일로 예정됐다.


CB에는 콜옵션(Call Option, 매수청구권)과 풋옵션(Put Option, 조기상환청구권)의 조항이 모두 설정됐다. 신라젠은 이번에 발행되는 CB 중 330억원어치에 대해 매수할 권리를 챙겼다. 반대로 채권자는 2021년 3월부터 CB에 대한 조기상환 청구권리를 가진다.


신라젠은 “CB발행 금액은 우선적으로 펙사벡의 적응증 및 파이프라인 확장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요법을 간암 외에 유방암과 두경부암, 신경내분비 종양 등에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라젠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수도권 전역의 대학, 연구소, 병원 등과의 공동연구를 보다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수도권 지역에 신규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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