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유틸렉스, 면역항암제 위탁개발 계약
최대 15개 후보물질 5년간 서비스 제공키로


[팍스넷뉴스 남두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유틸렉스가 항암면역치료제에 대한 위탁개발(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CDO)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유틸렉스가 개발하고 있는 최대 15개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1상 물질 생산까지의 CDO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O 기술로 유틸렉스의 후보물질에 대한 신약개발 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게 양사의 기대다.


2015년 설립된 유틸렉스는 면역항암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회사로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항체치료제, T세포 치료제, CAR-T세포치료제 등 면역항암제 관련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CDO 사업에 뛰어들어 유틸렉스를 포함한 6개사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CDO사업은 CMO(위탁생산)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주요 사업”이라며 “회사의 CDO기술을 통해 유틸렉스를 비롯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조기 상업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이사는 “CDO 계약 체결로 비임상 연구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키트루다나 옵디보와 같은 블록버스터급 면역항암제를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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