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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부동산신탁, 다음주 대표 내정
이상균 기자
2019.04.05 17:31:00
목표인력 70여명…신영자산신탁도 후보군 거론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은 3개사가 회사를 이끌 수장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 대신자산신탁에 이어 이번엔 한투부동산신탁이 조만간 대표를 내정할 예정이다.


5일 신탁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다음 주 한투부동산신탁 대표를 내정할 예정이다. 이번 주 후보군을 취합해 고위층 경영진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탁사와 증권사에서 근무한 몇몇 고위 임원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진 확정과 함께 한투부동산신탁은 실무급 직원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목표는 70여명으로 대신자산신탁(50여명)과 신영자산신탁(40여명)에 비해 20명 이상 많은 규모다. 신탁업계 관계자는 “3곳 중에서도 특히 한투부동산신탁이 인재 영입에 적극적”이라며 “일부 인력들에게는 기본급의 1.5배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신탁사 대표는 “신탁업에 필요한 최소 인력이 70~80명”이라며 “이들 3개사가 본인가를 받은 이후 추가로 인력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중소형 신탁사 임원은 “인력 이탈을 우려해 신탁사들이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며 “일부 신탁사들은 점심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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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끝에 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은 3개사 중에서는 대신자산신탁이 가장 먼저 대표를 내정했다. 대한토지신탁에서 영입한 김철종 부동산신탁사업 추진단장(전무)이다. 김 본부장은 한국자산신탁의 전신인 대한부동산신탁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해 1997년 대한토지신탁의 창립 멤버로 이동했다. 이후 개발사업과 리츠(REITs)사업을 맡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신영자산신탁은 H신탁사의 전무급 임원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는 대한토지신탁과 아시아신탁 등에서 근무했으며 5~6명의 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이동해왔다. 개발신탁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5월경 법인설립과 함께 신영자산신탁의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라며 “대표 선임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신탁업계 관계자는 “몇몇 신탁사에서 대규모 인력 이동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11개 신탁사별로 평균 20~30명가량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은 3개사는 관계법령상 요건에 부합하는 임원을 선임하고 각종 조건을 완료한 뒤 6개월 이내로 본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한은 9월 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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