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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에코마케팅, 미디어커머스 사업성과 눈길
정강훈 기자
2019.05.14 15:55:00
2년전 자회사 편입된 데일리앤코, 에코마케팅 매출 추월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모바일 광고 전문기업 에코마케팅이 미디어커머스 사업에서 쏠쏠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회사인 데일리앤코의 매출 실적은 이미 에코마케팅을 추월했다.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미디어커머스 시장에서 데일리엔코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은 올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241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3배, 영업이익은 5배 가량 성장하면서 가파른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매출 성장은 자회사인 데일리앤코가 견인했다. 데일리앤코는 1분기에 매출액 134억, 영업이익 3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만 보면, 별도기준으로 102억원을 기록한 모회사 에코마케팅을 추월했다.


에코마케팅은 2017년 8월 뷰티 브랜드인 유리카코스메틱의 지분 51%를 106억원에 취득했다. 유리카코스메틱은 이후 사명을 데일리앤코로 변경했으며, 61억원의 추가 투자로 현재는 지분율이 80.24%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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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앤코는 미디어커머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승승장구하고 있다. 히트 상품인 클럭 미니마사지기를 비롯해 유리카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짧게는 30초에서 길게는 3분 가량의 제품 소개 영상을 SNS로 퍼뜨리고 있으며, 현재는 오프라인으로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같은 업종의 대표 주자로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이 꼽힌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액 1169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미디어커머스 업체들이 앞으로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미디어커머스 시장은 콘텐츠 기획력만 갖춘다면 특별한 진입장벽이 없어 새로운 경쟁업체들이 계속해서 나타날 수 있는 구조다. 또 신상품들을 발굴, 기획해 히트상품을 계속해서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실적 안전성도 떨어지는 편이다.


그럼에도 미디어커머스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장외시장에서 대어로 주목 받으면서 데일리앤코를 소유한 에코마케팅도 덩달아 수혜를 입었다. 에코마케팅의 주가는 연초대비 3배 가량 상승하며 현재 3만5000원 안팎까지 올라섰다.


업계 관계자는 “에코마케팅은 본업과 미디어커머스 사업에서 모두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다”며 “두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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