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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412억 자본확충…5919억 유증은 중단
김세연 기자
2019.05.15 14:54:00
KT·우리은행·NH투자증권 대상 전환주 발행…"추후 신규 주주사 영입"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케이뱅크가 브릿지 증자를 추진한다. KT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으로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플랜B'를 통한 자본확충에 나선 것이다.


케이뱅크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412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의결했다. 발행 주식은 기존 지분율 희석을 우려해 보통주가 아닌 전환우선주로 발행된다. 발행 예정 신주는 823만5000주다. 납입일은 6월20일이다.


증자 대상은 KT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10%이상을 보유한 핵심주주다. 증자이후 케에뱅크의 자본금은 518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비율)도 금융당국의 권고치(13%) 수준까지는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금융위의 KT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보류로 올해 초 예고했던 591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이 어려줘지자 전환 신주 발행을 통한 브릿지 증자로 시급한 자본 확충에 나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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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케이뱅크는 전환신주 발행으로 최소한의 자금 여력 확보에 나선 만큼 기존 대규모 증자계획은 계획과 시기를 변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업계에서도 당장 KT의 대규모 참여가 어려워진 만큼 케이뱅크가 증자 계획을 변경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케이뱅크가 신규 투자자 유치를 통해 목표했던 5919억원의 증자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고수했지만 당장 대규모 투자 참여를 이끌기 쉽지않은데다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 희석 우려도 제기되는 만큼 일단 증자 규모 축소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안정적 자본확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주주들과 업계 리딩기업들을 대상으로 신규 주주사 영입하는 방안을 지속 협의하고 있다"며 "기존 유상증자는 잠정 중단하고 추후 신규 주주사 영입 상황에 따라 증자 규모와 일정을 새롭게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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