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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그룹, 900억 CB 발행
정강훈 기자
2019.05.20 16:00:00
이노컴트리투자조합, 한국채권투자자문, 린드먼아시아 등 대상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에이프로젠과 에이프로젠KIC가 900억원의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 중장기적으로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두 회사가 비슷한 시기에 자금을 조달한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에이프로젠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200억원의 CB를 발행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유치한 자금은 자회사인 신약개발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시설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채 만기는 5년이며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5%다. 보통주 전환가액은 3만4031원이다. 투자자는 3년 후부터 투자금의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아울러 2년 이내에 상장하지 못할 경우에도 상환청구가 가능하다.


이번 투자로 에이프로젠이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투자 전 기준으로 약 1조7500억원이다. 사채 100%를 전환할 경우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지분 1.13%를 보유한다. 물론 리픽싱 조건에 따라서 전환가액과 발행주식수는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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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의 형제회사인 에이프로젠KIC도 700억원 규모의 CB 발행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이노컴트리투자조합(400억원), 국채권투자자문(200억원), 초록뱀미디어(100억원) 등 3곳이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1%다. 만기는 3년이며 투자자는 발행일로부터 1년6개월까지 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에이프로젠KIC의 최대주주인 지베이스도 1년6개월 내에 사채 50%에 대한 매도청구권(콜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에이프로젠KIC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과 관련해 특별한 용처를 밝히지 않았다. 에이프로젠KIC는 지난해 총 1600억원의 CB를 발행했으며 그 중 미상환 사채는 1350억원이다. 1분기말 기준으로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79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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