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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도 연금 사업 컨트롤타워 신설
김경렬 기자
2019.05.28 09:56:00
WM 산하 연금본부·연금기획부 신설…국민銀, 연금사업부→연금사업본부 격상

[김경렬 기자] 신한금융그룹에 이어 KB금융그룹도 연금사업 담당 컨트롤 타워를 신설했다. 국민은행은 연금사업부를 연금사업본부로 격상해 연금사업을 강화한다.


KB금융지주는 연금사업 경쟁력 강화 및 고객자산가치 증대를 위해 그룹 연금사업 콘트롤타워 신설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연금 관련 각종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내 계열사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WM(자산관리) 부문 산하에 ‘연금본부’ 및 ‘연금기획부’를 신설했다. ‘연금본부’를 중심으로 그룹 전체 연금고객에 대한 사후관리, 은퇴·노후 서비스, 각종 부가서비스 강화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 내 연금사업 비중이 가장 큰 KB국민은행은 기존의 ‘연금사업부’를 ‘연금사업본부’로 격상했다. ‘연금사업본부’ 산하에 제도 및 서비스 기획과 연금고객 사후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는 ‘연금기획부’와 마케팅·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는 ‘연금사업부’ 체제로 재편하였다. KB증권과 KB손해보험 또한 기존 연금사업 조직에서 ‘연금기획부’를 신설했다. ‘연금기획부’는 지주-은행-증권-손해보험 4사 겸직체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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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고객 수익률 제고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 시너지 창출의 3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손해보험 등 계열사의 역량이 결집된다.


먼저 고객의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룹 내 IB(투자은행)부문과 증권, 손해보험 등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핵심역량이 집중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운용역량을 강화해 미래 연금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KB금융은 국민은행의 퇴직연금 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으로 확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케이봇 쌤(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채널을 개편하여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관리 할 수 있도록 '그룹 통합 퇴직연금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1:1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의 운영인력을 증원, 그룹 차원의 수익률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퇴직연금에 가입하면 알아서 연금을 ‘진단’하고 수익률 높은 상품과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상품을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오프라인 고객 접점채널인 은행 영업점에서는 연금 전문가를 통해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금융상품 및 연금 상담뿐만 아니라 그룹에서 제공하는 건강, 복지, 요양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계열사별로 운영되던 퇴직연금 프로세스 역시 전면 개편해 시너지가 강화된다. KB금융은 그룹 내 중복되는 퇴직연금 업무를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은행·증권·손해보험의 장점을 모아 업그레이드 한 표준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적용될 예정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라 고객들의 연금에 대한 니즈가 점점 늘어날 것” 이라며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의 자산가치 증대와 든든한 노후설계를 위해 연금사업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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