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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 한컴유니맥스 투자 ‘7배 잭팟’
정강훈 기자
2019.04.22 14:35:00
2013년 30억에 경영권 인수…6년만에 226억 엑시트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컴MDS한컴유니맥스 투자로 큰 차익을 거머쥔다. 2013년 30억원을 투자한지 6년만에 경영권 매각을 통해 7배 이상을 회수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맥스의 최대주주인 한컴MDS는 주식 및 경영권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한컴MDS는 보통주 약 823만주(지분율 41.87%)를 주당 2750원씩 약 226억원에 매각한다.


한컴MDS는 2013년 한컴유니맥스(당시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의 유상증자에 30억원을 투자해 지분 66.7%를 확보했다. 투자 시점에 한컴유니맥스의 기업가치는 45억원인 셈이다. 당시 유니맥스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 28억원, 당기순손실 4억원 정도였다.


몇년만에 연매출 200억원 수준의 회사로 성장한 유니맥스는 2018년 3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유진에이씨피씨기업인수목적2호’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상장 시점에 기업가치는 약 257억원으로, 한컴MDS는 합병신주 823만여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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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1년여만에 엑시트를 단행한 한컴MDS는 이번 양수도 계약을 마무리할 경우 매수인 측으로부터 226억원을 지급 받는다. 투자 원금의 7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재완 전 대표이사(9.82%)와 김선태 공동대표(7.33%)도 각각 53억원, 40억원의 현금을 쥐게 된다. 해당 지분은 미래에프앤지를 비롯한 6개 기관이 나눠서 인수한다.


한컴유니맥스의 재무적투자자(FI)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도 짭짤한 투자 차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2016년 한컴유니맥스가 발행한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70억원어치를 인수했다. 주식인수권(워런트) 총액은 약 33억원이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70억원의 사채에 대해 최근 조기상환청구(풋옵션)을 행사했지만 워런트는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워런트의 주당 행사가액은 1539원으로 현재 유니맥스의 주가(전일 종가 5300원)보다 월등히 낮은 수준이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2014년 한컴MDS에도 투자한 인연이 있다. 한글과컴퓨터가 한컴MDS를 인수할 당시 FI로서 조력자 역할을 한 것이다. 당시 350억원을 투자했지만 4년만에 본전을 회수하는데 그쳤다. 대신 자회사였던 한컴유니맥스 투자로 한컴MDS 투자의 아쉬움을 어느정도 만회할 기회를 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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