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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롯데카드 인수전 참여
김세연 기자
2019.04.30 10:21:00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 구성…“대표 주선사 지위확보 차원”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롯데카드 인수전에 우리은행이 참여한다. 강력한 인수 의지를 보였던 하나금융지주로서는 또 다른 복병을 맞게 됐다.

30일 우리은행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롯데카드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분투자 방식으로 롯데카드의 지분 20%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매각가격(1조5000억원)을 감안하면 투자 규모는 3000억원 안팎이 유력하다.


우리은행은 당초 예비입찰 등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MBK파트너스의 본입찰 참여이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일각에서는 비은행부문 역량 강황에 나선 우리금융지주의 행보를 고려할 때 갑작스런 인수전 참여가 우리카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병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은 일단 본입찰이후 인수금융 조달과정에서 대표 주선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투자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향후 MBK파트너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인수 자금 마련에 나설 경우 우리은행을 통한 대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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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카드와 합병을 고려했다면 지분율 확보 차원에서 지주 차원에서 더 많은 투자가 이뤄졌을 것”이라며 “대표 주선사 지위가 아닌 롯데카드 인수를 고려한 컨소시엄 참여였다면 사전에 MBK파트너스와 우선매수청구권 협상을 진행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가 뒷받침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말 기준 롯데카드와 우리카드의 자산은 각각 12조6527억원, 9조9831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만일 우리카드와 롯데카드의 합병이 이뤄진다면 합병이후 자산규모는 22조를 넘어서며 업계 3위인 KB국민카드를 넘어서게 된다.


롯데지주는 이르면 이달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실사를 거친 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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