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당진 1공장 2월 가동…주식 거래 재개는 5월”
[고종민 기자] 리튬 1차전지 생산 기업 비츠로셀이 내달 당진 제1공장을 가동하고 위기 극복에 나선다. 지난해 4월 공장 전소 재해를 입었던 비츠로셀은 현재 임시 임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18일 “당진 1공장은 2월 양산이 이뤄질 전망으로, 수율 안정화 시기는 4월로 본다”며 “주식 거래 개재는 빠르면 5월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초 당진 1공장 양산 예정 시점은 1월이었다. 일정 변경은 드라이룸 공사 지연 때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연 문제는 해결됐고, 설비 세팅이 진행 중이다.
4월 정상 양산이 시작되면 제품 생산은 당진 1공장 중심으로 이뤄진다. 기존 생산 설비는 축소 또는 이전 작업을 진행한다. 작년 5월 가동한 제2공장(평택 정북 공장)설비 일부를 1공장으로 이전한다. 또 3·제4공장 설비는 오는 4월께 제1공장으로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리튬일차전지 시장은 리튬염화티오닐(Li-SOCl2)과 리튬망간(Li-MnO2) 전지로 양분된다. 비츠로셀은 리튬염화티오닐 전지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프랑스 사프트, 이스라엘 타디란에 이어 세계 3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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