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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 “홍콩 전시장 오픈으로 한단계 도약”
공도윤 기자
2018.02.05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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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서울옥션이 홍콩 전시장 오픈을 앞두고 5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진출 계획을 밝혔다.

올해 설립 20주년과 홍콩 진출 10년을 맞이한 서울옥션은 오는 8일 홍콩 H퀸즈 빌딩에 100여평 규모의 홍콩전시장 ‘SA+(에스에이플러스)’를 연다. H퀸즈 빌딩은 홍콩 현지도 주목하는 아트 특화 빌딩으로 서울옥션 외에 데이비드 즈위너, 페이스 갤러리, 하우저 앤 워스, 화이트 스톤 갤러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갤러리가 입주한다.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10년 전 국내 미술시장이 어려움을 겪을 때 홍콩에 진출해 새로운 판로를 모색했다”며 “홍콩 전시장 오픈을 계기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현재 서울옥션은 미래 10년을 생각할 시기”라며 “한국이 해외 미술 시장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콩시장 진출 외에도 서울옥션은 자회사 실적 개선에 이어 국내 신규 사업 확대를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4월에 출범한 서울옥션블루는 창립 1주년 만에 낙찰총액 100억원을 넘어서 지난해 말 기준 낙찰총액 14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온라인 상설 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며, 낙찰총액 300억원 돌파가 목표다. 이 외에도 현재 6개인 프린트베이커리 매장을 올해 16개 매장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중국 매장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실적과 관련해 “지난해 상반기는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하반기 상당부분 해소했다”며 “올해도 여러 투자 계획이 있지만 하반기 메인 경매 외에 자회사 실적이 더해지며 연결실적과 주가도 우상향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옥션은 1998년 설립 후 2000년 국내 최초 보석·와인 경매를 선보였으며 ▲2002년 평창동 센터 개관 ▲2005년 강남점 오픈 ▲2006년 부산점·인사점 오픈에 이어 2008년 아시아 미술업 최초 홍콩시장에 진출했다. 또 2010년 국내 최초로 디자인 경매를 선보였고, 2012년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 2016년 서울옥션블루를 출범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같은 기간 낙찰총액은 1998년 18억원 수준에서 2015년 약 1081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작품 거래량은 1999년 207점에서 2017년 3465점으로 급성장했다.

이달 홍콩전시장 오픈에 이어 하반기에는 지하 5층 지상 8층의 강남 사옥 건립·오픈도 계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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