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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카메라 로 굽타 대표 “넥센테크와 협력해 3D맵핑 기술 완성”
배요한 기자
2018.02.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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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자율주행차 시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는 초기 단계지만, 핵심 기술 선점을 위한 업체들의 경쟁은 점차 치열해 지고 있다. 특히 사람의 눈으로 비유할 수 있는 정밀지도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요소로 손꼽힌다.

미국 3D 맵핑 전문 업체 카메라(CARMERA)의 로 굽타(Ro Gupta) CEO는 팍스넷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정밀지도는 자율주행차의 인지, 판단, 제어 능력을 제공하는 핵심 기술 중에 하나로 꼽힌다”면서 “자율주행차의 운행을 위해 3차원 도시를 정밀 지도로 구축하고 관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3D 맵팽기술은 정밀도에서도 굉장히 높은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 수집 능력에도 특화돼 있다”고 강조했다. 카메라의 오차범위는 3㎝ 내외로 경쟁사들의 맵핑 오차범위인 10-15㎝ 대비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카메라의 정밀지도 제작 단계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우선 카메라 센서, 라이다 센서, 고정밀 센서를 통해 공간 정보 등을 수집하고 3D 기술을 통해 이미지를 구현한다. 마지막으로 모델링을 통해 3차원 지도를 완성해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그는 “여러 운송수단에 카메라 및 센서 등을 설치해 도시의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가 경로를 정할 수 있게 도와주고 도로 정보(건물·지형·유동 인구 등)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해 3차원 정밀구도를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메라는 미국의 자율주행 택시 회사인 보이지(Voyage)에 3D 정밀 지도기술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굽타 CEO는 “보야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플로리다 더 빌리지에서 자율주행 시범 운행을 실시했다”면서 “현재 보이지에 독점으로 25만㎞ 규모의 정밀지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2일에는 넥센테크를 통해 제주도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자율주행 정밀지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도 나섰다. 그는 “이번 업무협약은 카메라의 해외 첫 프로젝트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은 4계절을 가지고 있어 정밀 지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가능한 만큼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카메라의 기술을 눈여겨보고 한국의 여러 업체에서도 문의가 왔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3D 맵핑 기술력을 통해 사람에게 안전한 자율주행을 제공하고, 정밀지도 공유를 통한 도시경제의 발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단순 공간 지능 플랫폼을 넘어서 전세계에서 도시관리 통합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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