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휴온스가 대표 상품인 휴톡스(보톡스)의 수출 확대로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선진국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역시 이익 성장의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정은영 연구원은 4일 “휴온스는 보톡스와 안구건조증 신약을 기반으로 18~24년 매출액이 연평균 19% 증가해 상위 제약사로 도약할 전망”이라며 “특히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한 앨러간(Allergan)처럼 휴온스도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기 성장동력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HU024’도 관련 시장 성장으로 휴온스의 성장 모멘텀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환경적 요인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중효과가 있는 HU024는 기존 치료제 대비 많은 환자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며 “보톡스 역시 미용에 대한 관심증대와 적응증 확대로 지난 5년간 시장 규모가 연평균 10% 성장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확대로 휴톡스 매출은 2020년까지 연평균 47% 증가할 전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