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GLP-1 계열약물의 월드와이드 특허권을 받았으며 양측은 이번 독점실시권 계약을 맺고 약 20년간 공동 특허를 보장키로 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재훈 연구원은 25일 “2주 지속형 파킨슨병 치료제는 국내 2상 IND 승인을 획득한 상태”라며 “연내 임상 2상 진입이 예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펩트론이 상업화에 성공하면 시장을 독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적용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주 지속형 파킨슨병치료제는 최근 완공한 오송공장에서 임상 시료를 생산한다. 오송공장은 오는 3분기 내 식품의약품안전처(FDA)의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을 전망이며, 펩트론은 임상 진행에 따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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