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조, 임단협 잠정협의안 투표 67.3% 찬성 가결
[고종민 기자]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율 67.3%로 가결됐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23일 잠정합의안을 내놓았으며 25일과 26일 양일간 한국지엠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에 전체 인원 1만 1987명 중 1만 223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880명, 반대 3305명, 무효 38명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 투표율은 85.3%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노동조합이 회사 정상화 계획에 동참해 준 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 정부와 KDB산업은행 등 이해관계자의 지원을 구하고자 지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지엠의 장기 수익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 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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