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에 2510선 안착
[정혜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98포인트(0.92%) 오른 2515.3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426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881억원, 기관은 11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현대건설우가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경협 기대감에 가격제한폭(30%)까지 치솟았다. 이외에도 부산산업(30%), 현대로템(29.9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대부분 상승했다. POSCO(6.13%), 현대차(1.27%), LG화학(1.55%), KB금융(2.17%)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1.99%), SK하이닉스(-2.99%), 삼성바이오로직스(-3.56%)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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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동향으로는 비금속광물업(11.80%), 건설업(10.19%), 철강금속업(6.13%)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약품업(-2.71%)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54포인트(-1.19%) 내린 875.95를 기록했다. 바이오 종목들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108억원, 기관은 114억원을 순매수했다.
원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6% 하락한 106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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