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리아백스주 암치료 식약처 승인 1위




[팍스넷뉴스 이정희 기자] 삼성제약은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에 따라 처방된 임상시험용의약품 중 리아백스주(GV1001TM)가 식약처 통계가 시작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249건이 처방돼 암 치료 목적 사용 건수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는 치료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자 등에게 원칙적으로 임상시험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이다. 규정된 절차를 거쳐 식약처의 심사 후 사용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Expanded Access Program, Compassionate use 등의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다.


리아백스주는 인간 텔로머라아제 유래 펩타이드로,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전을 가진 신개념의 면역항암제다. 현재 국내 개발 신약 21호로 조건부 허가를 받아 전국 16개 병원에서 3상 임상시험 중이다.


리아백스주의 연 사용 건수는 2016년 60건, 2017년 95건으로 증가해 올해까지 94건을 넘어섰다. 지난해까지 리아백스주의 사용승인은 대부분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올해는 위암과 유방암, 난소암, 직장암 등 다양한 암종에 적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암환자들에게 리아백스주 처방이 늘어난다는 건 3상 임상시험 후 다양한 암종의 치료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치료적 대안이 없는 말기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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