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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블유케이, 터키 민자발전 사업자 진출 임박
이정희 기자
2018.05.30 08:14:00

[이정희 기자]
이더블유케이가 터키 아이딘 지역에 IPP(민자발전) 사업자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30일 “지열발전소 운영 경험이 없는 이더블유케이가 세계 4위, 터키 1위 지열발전업체와 손을 잡았다”며 “발전소 운영을 승인하는 아이딘시에도 개발 사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이더블유케이는 지난 글로벌 지열발전업체인 EGESIM 과 합작법인 ‘EWK EGESIM GEOTHERMAL ENERGY’를 설립했다.


지열발전소 예정 부지에 대한 Well Data(지열수의 화학적 물성치·유량)도 확정됐다. 아이딘시의 파트너가 될 합작법인도 설립했으므로,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대한 본계약 체결시기가 임박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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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W 용량의 지열발전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추가 매출액 86억원, 영업이익 32억원 정도가 늘어날 수 있다. 이어 수주기반 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발전사업자로 변신은 기업가치 상승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주요 EPC 사업자들의 아웃소싱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주요 3사에 설비를 납품하고 있는 이더블유케이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7% 증가한 340억원, 영업이익은 127.6% 늘어난 5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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