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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코스피, 미중 무역갈등 부담 ↑”
이정희 기자
2018.06.19 09:04:00

[이정희 기자]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높아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달러 강세로 외인 자금 유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업종별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18일(현지시각)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3.01p(-0.41%) 내린 2만4987.47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91p(-0.21%) 하락한 2773.75에, 나스닥 지수는 0.65p(0.01%) 오른 7747.02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높아지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제약·바이오주가 하락한 반면 에너지, 대형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전날 국내 증시는 무역분쟁 우려로 디스플레이(-4.40%), IT가전(-3.97%), IT하드웨어(-3.70%) 등이 하락장을 주도했다”며 “지난주 무역분쟁 이슈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업종이 급락했던 점을 감안하면 주가에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해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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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강화 ▲미중 무역분쟁 확산에 따른 글로벌 교역 위축 ▲국내 고용부진에 따른 재정확대 정책 단행 등을 국내 경제를 짓누르는 대내외 악재로 꼽았다. 이에 글로벌 증시의 불안요인 진정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심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올해 원/달러 환율이 처음으로 1100원선 위로 올라갔다. 미국과 유로존 경제, 통화정책의 상반된 흐름이 악재로 작용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 약화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하며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선진국의 긴축 정책, 재정정책의 한계, 보호무역 정책 등으로 신흥국에서 자금 유출이 강해져 시장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지표 이외 오는 22일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 결과도 주시해야 한다. 국제유가는 물가를 자극할 수 있지만, 신흥시장 안정을 위해 현 시점에서 원자재 가격 하락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당분간 국제유가의 하방경직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내년 사우디와 러시아의 증산 가능성과 관련한 입장은 이번주 확인해야 할 변수”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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