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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배당사고 제재심 개최…대심제로 진행
권준상 기자
2018.06.21 10:24:00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고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하는 제재심의위원회가 개최된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2시께 제재심을 열고 이번 사태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 제재심은 대심제로 진행돼 금감원과 삼성증권 측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진술하게 된다.


앞서 금감원은 삼성증권에 일부 영업정지 이상 기관제재와 전·현직 대표이사 해임권고 등의 내용을 담은 조치사전통지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제재 수위에 업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임직원 20여명에 대한 제재뿐만 아니라 일부 영업정지 조치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결론이 나오지 못하면 추후 제재심을 한 차례 더 진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감원은 지난달 이번 사태에 대해 “최대한 엄정하게 제재할 예정”이라고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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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심 이후에는 제재 수위에 따라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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