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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동구바이오제약, 화장품·바이오 신사업 진출로 영토 확장
이정희 기자
2018.06.29 13:09:00

[이정희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 책임제 공약과 함께 거론되는 기업 중 하나다.
치매치료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생산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주력 품목인 콜린알포세레이트 CMO(위탁생산) 매출액은 지난해 8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에서 파킨슨병·알츠하이머병을 주로 연구하는 디앤디파마텍 지분 7.9%를 31억원에 취득하며 치매국가 책임제 수혜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치매치료제 외에도 CMO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춰 탄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주력 사업인 CMO를 중심으로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으로 생산하는 의약품 분야는 피부·비뇨기다. 알레르기, 피부질환 등 국내 피부과 처방에 있어 1위 회사로 꼽히며,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등 비뇨기과는 국내 10위권 안에 든다.


남상부 IR 담당자는 29일 “피부, 비뇨기과 중심으로 다수 거래처에 의약품을 판매하며 지난해 ‘피부과 처방 1위’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며 “CMO부문 매출은 연평균 19.4% 성장률을 기록해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CMO부문은 ▲연질·경질캡슐, 액제·액상, 연고 등의 다수 라인을 확보했으며 ▲고부가가치 라인으로 확대 ▲우선판매권을 수탁사와 공동추진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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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입성 후 회사는 생산시설 투자를 늘리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33억원을 투자해 기존 경기도 화성 제약공단 시설을 증설에 들어갔다. 주요 제형별 생산설비 확장을 통해 생산수준을 2배 이상 끌어 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어 향남제약공단 내 있던 R&D센터를 판교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R&D 투자율도 4%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이어 화장품, 바이오분야 신사업 진출을 확대해 추가 성장동력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세계 최초로 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키트인 ‘스마트엑스’로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환자의 지방조직에서 SVF를 추출해 다시 주입하는 1회용 의료기기로 특히 해외에서 관심이 높다. 최근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현지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연간 3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브랜드 ‘셀블룸’도 판매 채널을 넓히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는 “올해 영업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상승한 1234억원을 목표로 세웠다”며 “치매치료제 중심 CMO사업과 피부과, 비뇨기과 시장 우위를 통해 견고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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