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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수주 증가’ 하반기 실적 성장세 강화
이정희 기자
2018.07.10 08:29:00

[이정희 기자] 지엔씨에너지가 비상발전기 생산, 바이오가스 발전 등 수주 증가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발전기 제작, 바이오가스 생산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지열시스템 국내 1위 업체인 코텍엔지니어링 지분 58.3%를 인수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강화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10일 “올해 2분기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한 332억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27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219% 성장한 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특히 비상발전기 부문에서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상대적으로 단가·수익성이 높은 IDC향, 해외 플랜트향 수주가 증가하면서 매출 기여도가 증가했을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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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가스 발전부문도 사업 확장국면에 진입했다. 현재 여수(300KW) 발전소가 시험 운전 중이며, 오는 7월부터 정상가동이 가능하다. 바이오가스 발전부문은 영업이익률이 30%가 넘는 고수익 사업이다.


서충우 연구원은 “현재 수주 상황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액 3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실적을 연간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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