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기자] 메타랩스의 ‘소셜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이하 데이팅 앱)’ 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올해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메타랩스는 자회사 넥스트매치의 데이팅 앱 ‘아만다’가 올해 2분기 국내 데이팅 앱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앱 전문 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데이팅 앱 ‘아만다’가 2018년 2분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기준 국내 데이팅 앱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아만다는 지난 2016년부터 2년 연속 국내 데이팅 앱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1~2분기에도 같은 성적을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팅 앱의 특성상 가입자수와 매출은 서비스 및 기업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며 “하반기에는 추가 인수와 신규 서비스 출시로 매출 확대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메타랩스가 앤드리스드림으로부터 사업 양수한 데이팅 앱 ‘너랑나랑’은 현재 국내와 대만에서 서비스 중이다. ‘너랑나랑’은 현재 대만 전체 데이팅 앱 중 매출 5위, 다운로드 4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데이팅 앱이 해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최초 사례다. 메타랩스는 너랑나랑의 대만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추가 해외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팅 앱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서비스로서 업계 발전을 위해 성장을 위한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서비스 구조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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