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코아스템이 루게릭병(ALS) 줄기세포치료제 ‘뉴로나타-알’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 소식 속에 주가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후 3시7분 현재 코아스템은 전거래일 대비 3600원(29.63%) 오른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아스템은 국내 시판 중인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뉴로나타-알’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 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과 신약허가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향후 신약으로 지정 받기 위한 신청 과정에서 FDA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세금 감면, 허가 신청비용이 면제되고, 동일 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승인받을 경우 시판허가 후 7년간 독점권을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