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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암호화폐 중심 종합금융포털로 도약
권준상 기자
2018.09.21 14:39:00
박평원 대표 등 신규 경영진 선임…‘기존사업 역량 강화+신사업 적극 활용’ 시너지 극대화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팍스넷이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확대해 종합금융포털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기존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간다는 구상이다.


21일 팍스넷은 서울 양천구 소재 한국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경영진 선임과 함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팍스넷은 ▲비트팍스 거래소 설립 ▲코인포털 ▲코인론 ▲코인미디어 등의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국내 암호화폐 투자 인구가 최대 50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고, 2024년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규모가 240억달러 성장이 예상되는 등 블루오션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사업에 나서 팍스넷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암호화폐거래소인 비트팍스(BITPAX)는 오는 10월중 베타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초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다. 팍스넷은 지난 2017년말 가상화폐거래소 전담팀을 구성한 이래 올해 1월 가상화폐거래소 운영 목적의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6월 가상화폐거래소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고, 8월 PC 및 모바일 기반 가상화폐 거래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베타테스트에 돌입했다. 현재는 홍콩 바이낸스(Binace), 중국 오케이코인(OKEx), BTC 차이나 등 해외 톱티어(Top-Tier) 거래소와 제휴를 검토 중이며, 세계 최대규모의 해외 암호화폐거래소와 공동운영 및 지분투자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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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팍스는 20년 이상의 노하우가 축적된 증권사 플랫폼 기반 거래소로 파이도(Fido) 모바일 생체 인증 및 간편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초당 1만건 이상의 주문처리 능력을 갖췄고, 동시 접속자 증가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확장형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웹(WEB),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다양한 미디어를 제공해 고객의 매매 편리성도 극대화했다. 전문 트레이더를 위한 차익거래 및 시스템 트레이딩 서비스를 위한 기술력도 보유했다.


코인포털을 구축해 국내 유일무이한 암호화폐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코인 기본 정보, 거래소 별 시세 차트, 코인 관련 뉴스 등 코인입체분석, 커뮤니티 서비스, 암호화폐 관련 정보를 제공해 자체 암호화폐인 팍스코인(PAXCoin) 트래픽 활성화와 이용자 참여도를 끌어올리는 순환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리스크관리시스템(RMS)사업의 오랜 노하우를 접목한 코인론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2019년 업계 최초로 팍스코인론을 런칭할 계획이다. 금융거래에 특성화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코인 레버리지 시스템으로, 거래소·금융사 제휴로 RMS사업 관련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출한도 산출, 고객 매수 및 보유 제한, 반대매매 실행 등 리스크 관리와 관련된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국내 주요 코인거래소 및 세계적인 거래소와의 공동 제휴를 추진 중이다.


증권취재팀에서 물적분할하는 신설법인 팍스넷뉴스는 유료 회원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팍스넷뉴스는 상장된 회사들에 대한 재무분석과 투자금융분야에 대한 집중 취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코인 전문기자와 전담팀을 구성하고, 코인 거래소 등 업계 출신 팀장급(경력 7~12년차) 전문가를 영입해 코인 전문가 콘텐츠 및 관련 리포트를 제공한다. 신규 암호화폐공개(ICO)전망과 분석 기사도 제공할 방침이다.


팍스넷은 기존 RMS서비스 강화 및 기존 제도권 금융기관 확보로 수익 극대화도 이끌 방침이다. 20년간 축적된 팍스넷 전문가 방송과 매매 리딩 노하우를 활용해 코인매매 리딩 사업을 추진하고, 주식투자기법과 노하우를 활용한 코인 로보어드바이저 사업도 추진한다. 신규 콘텐츠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규 광고주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롭게 보강되는 코인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동영상 광고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아시아경제TV와의 시너지 확보에도 나선다. 아시아경제TV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방송으로, 아시아경제TV의 자회사 블록몬스터랩은 블록체인 전문 방송 콘텐츠 생산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이사 및 감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증권취재본부(팍스데일리 → 팍스넷뉴스) 회사분할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제1호 의안인 이사 선임의 건에서 △박평원 GT투자조합 대표 △이승호 팍스넷뉴스 대표 △이희영 지엠지 코리아 전무 △조현재 동양대학교 석좌교수(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대한 사내이사 신규선임안과 △박진경 카톨릭관동대학교 학장 △이찬희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의 사외이사 신규선임안도 통과시켰다. 또한 오치정 카톨릭관동대학교 교수의 감사 선임안도 결의했다.


이후 열린 팍스넷 이사회에서는 박평원 사내이사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99년 설립된 팍스넷은 누적 가입자 기준 650만 회원(2017년말 기준)을 보유한 국내 1위 종합 금융 포털이다. 지난 2016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주력 사업은 커뮤니티 기반의 증권 및 재테크 서비스 제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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