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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영업기밀 유출 혐의 '톱텍' 임직원에 징역 5년 구형
정혜인 기자
2018.09.21 13:12:00
자회사 임직원, 경쟁사 설비 사진·도면 빼내…오는 11월 최종판결

[정혜인 기자]
톱텍의 자회사 임직원이 경쟁사인 에프티이앤이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5년을 구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2010년 에프티이앤이에서 레몬(구 톱텍HNS)으로 이직한 직원 2명이 영업기밀 유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2013년부터 5년간 긴 법정공방 끝에 검찰은 지난 13일 결심공판에서 이들에게 업무상 배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위반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오는 11월15일 선고공판을 열고 형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에프티이앤이는 2010년 이들이 영업기밀을 유출한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사건은 경찰 조사를 마치고 검찰로 송치돼 현재까지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두 직원이 에프티이앤이의 나노섬유 관련 설비 사진, 도면 등을 빼돌린 증거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레몬은 나노섬유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톱텍은 레몬 지분 99.64%를 보유하고 있다. 레몬은 2010년 나노섬유 양산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면서 나노섬유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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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섬유 소재를 활용한 스마트폰 방수방진 소재인 벤트(Vent) 사업, 황사 마스크, 방수자켓과 같은 기능성 의류, 생리대 등 새로운 응용분야를 개척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2017년 삼성전자 갤럭시S8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노트8 등에 납품했다.


톱텍 관계자는 “개인이 당한 소송으로 자세한 내용은 회사에서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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