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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파트너스, 자동매매 특화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 출시
공도윤 기자
2018.10.10 14:50:00
5% 하락 시 매도 등 조건 주문 시 자동매매 기능 지원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체인파트너스가 10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데이빗’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빗은 ‘왓츠앱(WhatsApp)’, ‘라인(LINE)’,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등 1억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가진 서비스들이 쓰는 얼랭(Erlang) 기반의 차세대 언어인 엘릭서(Elixir)로 개발된 암호화폐 거래소다. 얼랭은 스웨덴 통신회사 에릭슨이 대용량 처리를 위해 개발한 언어로 주로 통신망에서 쓰인다.


데이빗 개발을 총괄한 이재철 CTO는 “거래소를 하나의 거대한 채팅방으로 생각했다”며 “누군가 주문을 내면 수십만 명에게 실시간으로 떠야 한다. 그걸 가능케할 언어가 엘릭서라 보았고 현존하는 세계 1등 거래소보다도 빠른 성능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데이빗은 국내 거래소 최초로 ‘24시간 자동 매매’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을 통해 ‘고점 대비 5% 하락 시 전량 매도’, ‘저점 대비 3% 반등 시 추격 매수’ 등 다양한 조건 주문을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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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철민 데이빗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가 24시간 이루어짐에도 그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거래소로부터 자기 자산을 보호하거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 주문조차 제공받지 못했다”며 “데이빗은 변동성이 큰 이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각자의 전략을 추구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도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데이빗은 외산 지갑 솔루션을 쓰지 않고 자체 지갑 기술을 구현했다. 이재철 CTO는 “지갑 기술의 100% 자체 개발은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거래소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차별화 요소가 된다”며 “외산 지갑 업체에 매번 부탁해야 하는 것 대비 신규 토큰 상장, 토큰 입금 주소 발급, 암호화폐 입출금, 에어드랍(Airdrop) 등 여러 부분에서 속도를 비약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데이빗은 ‘거래 투명성 정책’을 실시해 거래 상대방과 암호화페 발행 주체를 공개한다. 그동안 암호화폐를 만든 재단이나 회사가 거래소를 통해 코인을 팔아도 거래 상대방인 개인은 누구와 거래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표 대표는 “데이빗에서는 거래소가 수수료로 발생한 암호화폐를 팔면 거래 상대방인 개인의 거래내역에 데이빗과의 거래임을 일일이 표기한다”며 “이런 기능은 애초에 투자자 보호를 목표로 설계하지 않으면 아무도 만들지 않는 기능으로 데이빗은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만든 거래소이기에 먼저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 환경이 투명해지고 기술 수준도 올라가야 비로소 그 위에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가 피어날 수 있다”며 “그게 체인파트너스가 직접 거래소를 만든 이유이며 앞으로 데이빗이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을 위한 공공재로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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