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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ICT업종, VC 회수 ‘1등 공신’
박제언 기자
2018.10.12 10:03:00
올해 8월까지 전체 회수액 1.8조 중 46% 차지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국내 벤처캐피탈들이 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해 높은 회수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돈이 몰리는 업종이라 그만큼 회수률도 높았다.

12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바이오·의료와 ICT제조·서비스 분야에서만 8614억원을 거둬들였다. 전체 회수금액 1조8578억원의 46.3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전체 회수한 돈의 투자원금은 7880억원이다. 투자 차익만 1조698억원으로 원금의 2.36배(136%)를 남긴 것으로 계산됐다.


8월까지 회수금액은 지난해 전체 회수금액보다 높다. 지난해 회수총액은 1조8089억원이었다. 투자원금은 9252억원, 투자차익은 8837억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수익 배수는 1.96배(96%)다. 이를 고려할 때 올해 전체적인 회수 성적은 2조원대를 넘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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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적의 1등 공신은 바이오와 ICT 업종으로 추정된다. 두 업종은 최근 돈이 몰리는 업종이기도 하다.


실제로 창업투자회사들이 8월까지 바이오·의료 분야에 신규 투자한 금액은 5196억원이고 ICT제조·서비스 분야에 투자한 돈은 6219억원이다. 이들 금액을 합친 돈의 비중은 8월까지 전체 신규 투자액 2조2043억원의 51.79%로 집계된다.


돈의 쏠림 현상으로 해당 업종들의 기업가치도 높아졌다. 결국 과거 투자했던 지분 가치가 높아지고 그에 따른 회수 수익률이 동반 상승한 셈이다.


올해 바이오 기업들의 기업공개(IPO)도 활발하게 이뤄져 벤처 투자금 회수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올해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기업 중 9곳 중 6곳이 바이오 업종이었다.


연내 파멥신, 유틸렉스 등 바이오 기업이 추가 IPO를 진행하고 있어 바이오 업종과 관련한 투자금 회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8월까지 벤처캐피탈들이 IPO 방식으로 회수한 전체 금액은 5867억원이다. 이중 바이오·의료업종에서 2872억원, ICT제조·서비스업종에서 1782억원으로 나타났다.


장외 주식시장에서도 바이오기업의 인기는 높았다. 벤처캐피탈들이 장외 주식시장에서 회수한 돈은 8월까지 8596억원이다. 이중 바이오·의료분야에서만 1208억원을 회수했다. 전년동기 168억원보다 600%이상 증가한 회수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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