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블록체인 메인넷 ‘다프체인’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네(CoinBene)’에 상장한다.

데이터젠 관계자는 18일 “데이터젠이 개발한 플랫폼 ‘다프체인’이 대형 글로벌 거래소인 ‘코인베네’와 상장 계약을 확정했다”며 “12월 초 상장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프체인(dap CHAIN)은 퍼블릭 블록체인 시스템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이다. ‘다프 하이퍼 모듈(Dap hyper Module)’이라는 핵심기술을 탑재해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고, 개인정보와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프 하이퍼 모듈’은 다중 트랜잭션을 한 개의 트랜잭션처럼 처리해 거래 속도를 개선, 실시간 응답처리 문제를 해결한 기술로서 다중보상서비스도 제공한다.

임선묵 다프체인 대표이사는 “다프체인이 글로벌 대형 거래소 코인베네에 첫 상장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력이 입증된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다프체인과 함께할 20여개의 디앱들과 해외발표를 준비 중이며 향후 6개 메이저 거래소에 추가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젠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오픈 베타버전을 운영한 뒤 9월부터 ‘젠서비스’를 통해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젠서비스는 뉴스서비스를 통해 기사를 읽는 사용자 행위에 가치를 부여해 토큰으로 보상한다.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와 기사를 읽는 이용자 모두 토큰을 통해 이익을 얻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젠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다프체인에는 뉴스 서비스 뿐만 아니라 쇼핑, 광고, 국제거래소, P2P플랫폼도 포함돼 있다. 디프체인 관계자는 “앞으로 무한한 확장성을 갖고, 거대한 공유 경제 형태를 연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인베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로 현재 세계 150여개국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가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