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블록체인 기업 림포가 운동하면 암호화폐 림포 토큰을 제공하는 앱 ‘림포(Lympo)’ 를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이 앱은 매일 3개씩 제시되는 운동 미션(산책이나 조깅 등)을 모두 달성할 경우 하루 약 500~1000원 정도의 림포 토큰을 모을 수 있다.

림포 토큰은 앱 내에 있는 림포 샵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용품과 아이폰, 애플워치, 핏빗 등 IT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림포는 지난 11월16일 미국에서 파트너인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과 함께 림포 앱을 공개했고 이어 한국을 두 번째 공식 런칭 국가로 선택했다.

림포는 앞서 글로벌 배송 코인 결제 쇼핑몰 림포 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운동하면 코인 주는 앱까지 런칭하며 전 세계 활동 보상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중 최초로 ICO 당시 제시한 백서 로드맵의 기초 생태계를 완성했다.

타다스 마우루카스 CEO 대행은 “현재는 당사가 운동 미션을 만들어 보상하고 있지만, 곧 기업들이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상금을 걸고 림포 앱의 운동 미션을 이용하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수익이 발생한다”며 “림포는 매출·이익·사용자수 등 비즈니스 본질에 집중하는 회사”라고 말했다.

림포는 후오비, 비트파이넥스,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되었고, 국내에서는 올비트와 코인제스트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