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호텔신라 2019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이호정 기자
2018.12.13 11:30:00
면세부문서만 승진자 5명 배출, 김영훈·도한준 상무→전무 승진

[딜사이트 이호정 기자] 호텔신라가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낸 TR( 면세)부문의 5명만 승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그룹과 마찬가지로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성과주의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호텔신라는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TR부문 김영훈 MD 상무와 도한준 온라인사업부 상무를 각각 전무로, 같은 사업부문의 김준환, 고낙천, 박민 부장은 상무로 승진시켰다.


TR부문에서만 승진자를 배출한 것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과 무관치 않다. 실제로 해당 사업부문의 매출은 3조1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었고, 영업이익은 1710억원으로 253.6%나 급증했다. 또 다른 사업부인 호텔&레저 사업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17% 수준 늘었던 것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회사 관계자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한 면세부문에 대해 경영성과가 큰 5명을 승진자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 창출 및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과주의 원칙이 변함없이 적용됐던 셈이다.


한편 김영훈 전무는 1994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05년 호텔신라로 전입한 후 2012년부터 MD담당 팀장을 맡아왔고, 도한준 전무는 2000년 IBM 임원을 거쳐 2013년 호텔신라에 입사했다. 김준환 상무는 2015년부터 TR부문 재무그룹장을 맡아 왔고, 고낙천 상무와 박민 상무는 2016년부터 각각 한국사업부 제주점장, 기획그룹장을 역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엘지유플러스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한국투자증권
Infographic News
2023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