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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김대희 멀티캠퍼스 대표 “HR서비스 다변화…뉴오션 시장 개척”
이정희 기자
2017.01.02 16:56:00
멀티캠퍼스.PNG

[이정희 기자] 삼성그룹 HR전문기업 멀티캠퍼스가 내년 은퇴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미래 주력사업으로 키운다는 구상으로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10%대 이상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김대희 멀티캠퍼스 대표이사는 팍스넷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은퇴자 생애설계 교육 ▲마음건강 진단서비스 ▲외국어 생활관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블루오션을 넘어선 ‘뉴오션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오션’은 김 대표가 직접 만든 신조어다. 직장인에 한정된 교육서비스가 아닌 은퇴자, 주부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블루오션을 넘어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그는 “실버 비지니스 산업인 은퇴자 생애설계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며 “지적 호기심이 왕성한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독일 등은 기업 차원에서 예비 퇴직자를 대상으로 은퇴 이후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고려한 후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재취업을 돕는다. 멀티캠퍼스는 올해부터 예비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생애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근로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고려한 ‘마음건강 진단서비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업무 스트레스가 높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서비스를 통해 위험군을 분류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 업무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김대희 대표는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콜센터 직원, 마트캐셔 등 국내 수요가 넘쳐나는 시장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 해외 주재원을 집중 교육하는 외국어 생활관도 지난 9월부터 멀티캠퍼스에서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수준에 맞춰 지역전문가, 주재원 등 글로벌 비지니스에 걸맞는 언어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김 대표는 “용인 연수원에서 10주간 국내 최고 교수진들이 모여 언어, 문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며 “삼성그룹 내 핵심교육 프로그램을 멀티캠퍼스가 인수해 성장동력으로 확보한 셈”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로부터 인수한 역삼동 멀티스퀘어 건물도 리모델링을 끝냈다. 내년부터 IT교육 이외 경영, 리더십, 직무 등 서비스를 넓혀 융·복합지식의 전당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멀티캠퍼스의 장점은 삼성그룹 내 교육서비스 제공이라는 안정적인 매출처가 보장된 점”이라며 “내년부터는 10개가 넘는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정책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올해와 내년 잉여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멀티캠퍼스는 “아직 구체적인 정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계열사 방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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